2017년 추석, 고등학교 친구들과 포르투갈에 놀러갔다.
나는 독일에서 포르투갈로, 친구들은 한국에서 포르투갈로 왔다. 중국, 프랑스 경유해서 힘겹게오더라. 유럽살아서 여행다니기 너무좋다.
처음에는 리스본, 포르투 그리고 근교 구경 위주로 여행계획을 세워보았다. 그런데 너무 순례자코스 느낌이었다. 포르투갈엔 성당이 너무 많다. 성당따위 노관심...스카이스캐너를 뒤적뒤적하다가 리스본 연결 비행기중에 제일 싼곳으로 가보기로 했다. 그렇게 짜여진 한량코스...
친구들은 하루일찍 리스본에 도착해서 구경하고 기차타고 내려왔다.
파로에 도착해서 기차역으로 택시를 탔다. 공항버스를 이용해도 되지만 택시요금이 많이 나오지 않는다는 블로그를 읽고 실천에 옮겼다.
기차역에 도착해서 기차역 정문이 잘 보이는 곳에 자리잡고 커피를 한잔 마셨다. 더운데 아이스커피 왜 없누....
30분쯤 후에 친구들이 도착했고 현장에서 라고스행 기차표를 구매해서 라고스로 향했다. (파로에 너무 볼게없어서... )
Faro - Lagos (7.3유로, 현장구매) 소요시간 2시간쯤
기차는 에어컨도 없고... 사막을 지나가는 느낌.. 너무 힘들었다
라고스에 도착해서 얼른 택시를 잡아타고 숙소로 이동했다.
숙소가 궁금하신분들은 제 친구 블로그에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리뷰하기 귀찮아요
짐 대충 던져놓고 해변가서 놀다가 숙소 근처 구멍가게에서 장을봤다. 유일한 마트인것같았다.
오늘하루는 저녁먹고 끝. 3인분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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